1. 클로저의 의미 및 원리 이해
클로저는 여러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등장하는 보편적인 특성이다.
다양한 서적에서 클로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설명하는 부분들을 살펴보자.
- 자신을 내포하는 함수의 컨텍스트에 접근할 수 있는 함수
- 함수가 특정 스코프에 접근할 수 있도록 , 의도적으로 그 스코프에서 정의하는 것
- 함수를 선언할 때 만들어지는 유효범위가 사라진 후에도 호출할 수 있는 함수
- 이미 생명 주기상 끝난 외부 함수의 변수를 참조하는 함수
- 자유변수가 있는 함수와 자유 변수를 알 수 있는 환경의 결합
- 로컬 변수를 참조하고 있는 함수 내의 함수
- 자신이 생성될 때의 스코프에서 알 수 있었던 변수들 중 언젠가 자신이 실행될 때 사용할 변수들만을 기억하여 유지시키는 함수
MDN에서는 클로저에 대해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될 당시의 lexical environment의 상호관계에 따른 현상" 이라고 소개합니다.
선언될 당시의 lexical enviroment는 실행 컨텍스트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outerEnvironmentRefernce에 해당한다.
LexicalEnvironment의 environmentRecord 와 outerEnvironmentReference 에 의해 변수의 유효범위인 스코프가 결정되고 스코프 체인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어떤 컨텍스트 A에서 선언한 내부함수 B의 실행 컨텍스트가 활성화된 시점에는 B의 outerEnvironmentReference가 참조하는 대상인 A의 LexicalEnvironment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A에서는 B에서 선언한 변수에 접근할 수 없지만 B에서는 A에서 선언한 변수에 접근 가능하다.
여기서 combination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내부함수 B가 A의 LexicalEnvironment를 언제나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내부 함수에서 외부 변수를 참조하지 않는 경우라면 combination이라고 할 수 없다.
내부함수에서 외부 변수를 참조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combination, 즉 선언될 당시의 LexicalEnvironment와의 상호관계가 의미있다.
>>클로저는 함수가 자신이 만들어질 때의 환경을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함수가 나중에 실행되더라도, 그 함수가 만들어질 때의 변수들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 함수에서 변수를 선언하고 내부 함수에서 해당 변수를 참조하는 형태의 간단한 코드를 작성해보자
var outer = function () {
var a = 1;
var inner = function () {
console.log(++a);
};
inner();
};
outer();
outer 함수에서 변수 a를 선언했고, outer의 내부함수인 inner 함수에서 a의 값을 1만큼 증가시킨 다음 출력한다.
inner함수 내부에서는 a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environmentRecord에서 값을 찾지 못하므로 outerEnvironmentReference에 지정된 상위 컨텍스트인 outer의 LexicalEnvironment에 접근해서 다시 a를 찾는다.
4번째 줄에서는 2가 출력된다. out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되면 LexicalEnvironment에 저장된 식별자들(a, inner)에 대한 참조를 지운다.
그러면 각 주소에 저장돼 있던 값들은 자신을 참조하는 변수가 하나도 없게 되므로 가비지 컬렉터의 수집 대상이 될 것입니다.
외부 함수의 변수를 참조하는 내부함수 (2)
var outer = function () {
var a = 1;
var inner = function () {
return ++a;
};
return inner();
};
var outer2 = outer();
console.log(outer2); //2
inner함수 내부에서 외부 변수인 a를 사용했다.
그런데 6번째 줄에서는 inner 함수를 실행한 결과를 리턴하고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out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된 시점에는 a 변수를 참조하는 대상이 없어진다.
마찬가지로 a , inner 변수의 값들은 언젠가 가비지 컬렉터에 의해 소멸된다.
일반적인 함수 및 내부함수에서의 동작과 차이가 없다.
둘다 out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되기 이전에 inn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돼 있으며, 이후 별도로 inner 함수를 호출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outer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된 후에도 inner 함수를 호출할 수 있게 만들어보자
외부 함수의 변수를 참조하는 내부 함수(3)
var outer = function () {
var a = 1;
var inner = function () {
return ++a;
};
return inner;
};
var outer2 = outer();
console.log(outer2()); //2
console.log(outer2()); //3
이번에는 6번째 줄에서 inner함수의 실행 결과가 아닌 inner 함수 자체를 반환했다.
그러면 out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될 때 outer2 변수는 outer의 실행결과인 inner 함수를 참조하게 된다.
이후 9번째 줄에서 outer2를 호출하면 앞서 반환된 함수 inner가 실행된다.
inner함수의 실행 시점에서 outer함수는 이미 실행이 종료된 상태인데 outer 함수의 LexicalEnvironment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걸까?
이는 가비지 컬렉터의 동작 방식 때문이다.
가비지 컬렉터는 어떤 값을 참조하는 변수가 하나라도 있다면 그 값은 수집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예제의 outer함수는 실행 종료 시점에 inner 함수를 반환한다.
외부함수인 outer의 실행이 종료되더라도 내부함수인 inner함수는 언젠가 outer2를 실행함으로써 호출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클로저는 어떤 함수에서 선언한 변수를 참조하는 내부함수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이다.
어떤 함수에서 선언한 변수를 참조하는 내부함수에서만 발생하는 현상 이란
외부 함수의 LexicalEnvironment가 가비지 컬렉팅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클로저란 어떤 함수A에서 선언한 변수 a를 참조하는 내부함수 B를 외부로 전달할 경우 A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변수 a 가 사라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다시 살펴보면 이 세 표현들이 클로저의 정의에 가장 근접하다.
- 함수를 선언할 때 만들어지는 유효범위가 사라진 후에도 호출할 수 있는 함수
- 이미 생명 주기가 끝난 외부 함수의 변수를 참조하는 함수
- 자신이 생성될 때의 스코프에서 알 수 있었던 변수들 중 언젠가 자신이 실행될 때 사용할 변수들만을 기억하여 유지시키는 함수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외부로 전달'이 곧 return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1) setInterval/setTimeout
(function () {
var a = 0;
var interValid = null;
var inner = function () {
if (++a >= 10 ) {
clearInterval(intervalid);
}
console.log(a);
};
intervalid = setInterval(inner, 1000);
})();
// (2) eventListener
(function () {
var count = 0;
var button = document.createElement('button');
button.innerText = 'click';
button.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 () {
console.log(++count, 'times clicked');
});
document.body.appendChild(button);
})();
(1) 은 별도의 외부객체인 window의 메서드(setTimeout 또는 setInterval) 에 전달할 콜백 함수 내부에서 지역변수를 참조한다.
(2)는 별도의 외부객체인 DOM의 메서드(addEventListener)에 등록할 handler 함수 내부에서 지역변수를 참조한다.
두 상황 모두 두 지역변수를 참조하는 내부함수를 외부에 전달했기 때문에 클로저이다.
2.클로저와 메모리 관리
클로저는 객체지향과 함수형 모두를 아우르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메모리 누수의 위험을 이유로 클로저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거나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메모리 소모는 클로저의 본질적인 특성일 뿐이다
'메모리 누수'라는 표현은 개발자의 의도와 달리 어떤 값의 참조 카운트가 0이 되지 않아 GC의 수거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맞는 표현이지만 개발자가 의도적으로 참조 카운트를 0이 되지 않게 설계한 경우에는 누수라고 할 수 없다.
클로저는 어떤 필요에 의해 의도적으로 함수의 지역변수의 메모리를 소모하도록 함으로써 발생한다.
그 필요성이 사라진 시점에는 더는 메모리를 소모하지 않게 해주면 된다.
참조 카운트를 0으로 만들면 언젠가 GC가 수거해갈 것이고, 이때 소모됐던 메모리가 회수된다.
참조 카운트를 0으로 만드는 방법은?
식별자에 참조형이 아닌 기본형 데이터 (보통 null 이나 undefined)를 할당하면 된다.
-클로저의 메모리 관리
//(1) return 에 의한 클로저의 메모리 해제
var outer = (function () {
var a = 1;
var inner = function () {
return ++a;
};
return inner;
})();
console.log(outer());
console.log(outer());
outer = null; //outer 식별자의 inner 함수 참조를 끊음
//(2) setInterval 에 의한 클로저의 메모리 해제
(function () {
var a = 0;
var intervalid = null;
var inner = function () {
if (++a >= 10 ) {
clearInterval(intervalid);
inner = null; //inner 식별자의 함수 참조를 끊음
}
console.log(a);
};
intervalid = setInterval(inner,1000);
})();
//(3) eventListener 에 의한 클로저의 메모리 해제
(function () {
var count = 0;
var button = document.createElement('button');
button.innerText = 'click';
var clickHandler = function () {
console.log(++count, 'times clicked');
if(count >= 10) {
button.removeEventlistener('click',clickHandler);
clickHandler = null; //clickHandler 식별자의 함수 참조를 끊음
}
};
button.addEventListener('click',clickHandler);
document.body.appendChild(button);
})();
3. 클로저 활용 사례
클로저의 의미와 작동 원리를 어느정도 이해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실제 어떤 상황에서 클로저가 등장하는지 살펴보자
5-3-1 콜백 함수 내부에서 외부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할 때
대표적인 콜백 함수 중 하나인 이벤트 리스너에 관한 예시이다.
-콜백 함수와 클로저(1)
var fruits = ['apple', 'banana', 'peach'];
var $ul = document.createElement('ul'); //(공통 코드)
fruits.forEach(function (fruit) { //(A)
var $li = document.createElement('li');
$li.innerText = fruit;
$li.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 () { //(B)
alert('your choice is ' + fruit);
});
$ul.appendChild($li);
});
document.body.appendChild($ul);
fruits 변수를 순회하며 li를 생성하고 , 각 li를 클릭하면 해당 리스너에 기억된 콜백 함수를 실행하게 했다.
4번째 줄의 forEach 메서드에 넘겨준 익명의 콜백함수 (A)는 그 내부에서 외부 변수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클로저가 없지만,
7번째 줄 addEventListener에 넘겨준 콜백 함수 (B)에는 fruit 이라는 외부 변수를 참조하고 있으므로 클로저가 있다.
(A)sms fruits의 개수만큼 실행되며, 그때마다 새로운 실행 컨텍스트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B)가 실행될 때는 (B)의 outerEnvironmentReference가 (A)의 LexicalEnvironment를 참조하게 된다.
따라서 최소한 (B)함수가 참조할 예정인 변수 fruit에 대해서는 (A)가 종료된 후에도 GC 대상에서 제외되어 계속 참조 가능할 것이다.
(B) 함수의 쓰임새가 콜백 함수에 국한되지 않는 경우라면 반복을 줄이기 위해 (B)를 외부로 분리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furit를 인자로 받아 출력하는 형태로 바꾸어보자.
-콜백 함수와 클로저(2)
...
var alertFruit = function (fruit) {
alert('your choice is' + fruit);
};
fruits.forEach(function (fruit) {
var $li = document.createElement('li');
$li.innerText = fruit;
$li.addEventListener('click', alertFruit);
$ul.appendChild($li);
});
document.body.appendChild($ul);
alertFruit(fruits[1]);
공통 함수로 쓰고자 콜백 함수를 외부로 꺼내어 alertFruit라는 변수에 담았다.
이제 alertFruit을 직접 실행할 수 있다.
14번째 줄에서는 'banana'에 대한 얼럿이 실행된다.
각 li를 클릭하면 클릭한 대상의 과일명이 아닌 [object MouseEvent]라는 값이 출력된다.
콜백 함수의 인자에 대한 제어권을 addEventListener가 가진 상태이며, addEventListener는 콜백 함수를 호출할 때 첫번째 인자에 '이벤트 객체'를 주입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bind 메서드를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콜백 함수와 클로저(3)
...
fruits.forEach(function (fruit) {
var $li = document.createElement('li');
$li.innerText = fruit;
$li.addEventListener('click', alertFruit.bind(null, fruit));
$ul.appendChild($li);
});
...
이렇게 하면 이벤트 객체가 인자로 넘어오는 순서가 바뀌는 점, 함수 내부에서의 this가 원래의 그것과 달라지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런 변경사항이 발생하지 않게끔 하면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bind 메서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야 한다.
여기서 다른 방식이란 고차함수를 활용하는 것으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쓰이는 방식이다.
-콜백 함수와 클로저(4)
...
var alertFruitBuilder = function (fruit) {
return funcition () {
alert('your chice is' + fruit);
};
};
fruits.forEach(function (fruit) {
var $li = document.createElement('li');
$li.innerText = fruit;
$li.addEventListener('click', alertFruitBuilder(fruit));
$ul.appendChild($li);
});
...
4번째 줄에서 alertFruit 함수 대신 alertFruitBuilder 라는 이름의 함수를 작성했다.
이 함수 내부에서는 다시 익명함수를 반환하는데 이 익명함수가 기존의 alertFruit함수이다.
함수의 실행 결과가 다시 함수가 되며, 이렇게 반환된 함수를 리스너에 콜백 함수로써 전달할 것이다.
이후 클릭 이벤트가 발생하면 비로소 이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가 열리면서 alertFruitBuilder의 인자로 넘어온 fruit를 outerEnvironmentReferenct에 의해 참조할 수 있다.
즉 alertFruitBuilder의 실행 결과로 반환된 함수에는 클로저가 존재한다.
5-3-2 접근 권한 제어(정보 은닉)
정보 은닉은 어떤 모듈의 내부 로직에 대해 외부로의 노출을 최소화해서 모듈간의 결합도를 낮추고 유연성을 높이고자 하는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의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접근 권한에는 public, private, protected의 세 종류가 있다.
단어 의미 그대로 public은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것이고, private은 내부에서만 사용하며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클로저를 이용하며녀 함수 차원에서 public한 값과 private한 값을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var outer = function () {
var a = 1;
var inner = function () {
return ++a;
};
return inner;
};
var outer2 = outer();
console.log(outer2());
console.log(outer2());
closure는 사전적으로 '닫혀있음, 폐쇄성, 완결성'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outer 함수는 외부(전역 스코프)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된 닫힌 공간이다.
외부에서는 외부공간에 노출돼 있는 outer라는 변수를 통해 outer함수를 실행할 수는 있지만
outer함수 내부에는 어떠한 개입도 할 수 없다.
외부에서는 오직 outer 함수가 return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다.
외부에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들을 모아서 return하고, 내부에서만 사용할 정보들은 return하지 않는 것으로 접근 권한 제어가 가능한 것이다.
return한 변수들은 공개멤버가 되고, 그렇지 않은 변수들은 비공개 멤버가 된다.
자동차 경주 게임을 만들면서 접근 권한을 제어해보자.
- 각 턴마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km)만큼 이동한다.
- 차량별로 연료량(fuel)는 무작위로 생성된다.
- 남은 연료가 이동할 거리에 필요한 연료보다 부족하면 이동하지 못한다.
- 모든 유저가 이동할 수 없는 턴에 게임이 종료된다.
- 게임 종료 시점에 가장 멀리 이동해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우선 이 규칙에 따라 간단하게 자동차 객체를 만들어보자
-간단한 자동차 객체
var car = {
fuel: Math.ceil(Math.random() * 10 + 10), // 연료(L)
power: Math.ceil(Math.random() * 3 + 2), // 연비(km/L)
moved: 0, // 총 이동거리
run: funtion () {
var km = Math.ceil(Math.random() * 6);
var wasteFuel = km / this.power;
if (this.fuel < wasteFuel) {
console.log('이동불가');
return;
}
this.fuel -+ wasteFuel;
this.moved += km;
console.log(km + 'km 이동 (총 ' + this.moved + 'km)');
}
};
car 변수에 객체를 직접 할당했다.
fuel과 power는 무작위로 생성하고, moved라는 프로퍼티에 총 이동거리를 부여했으며,
run 메서드를 실행할 때마다 car 객체의 fuel, moved 값이 변하게 했다.
이런 car 객체를 사람 수만큼 생성해서 각자의 턴에 run을 실행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5-3-3 부분 적용 함수
부분 적용 함수란 n 개의 인자를 받는 함수에 미리 m개의 인자만 넘겨 기억시켰다가,
나중에 (n-m) 개의 인자를 넘기면 비로소 원래 함수의 실행 결과를 얻을 수 있게끔 하는 함수이다.
this를 바인딩해야 하는 점을 제외하면 bind 메서드의 실행 결과가 부분 적용 함수이다.
-bind 메서드를 활용한 부분 적용 함수
var add = function () {
var result = 0;
for ( var i = 0; i < arguments.length; i++) {
result += arguments[i];
}
return results;
};
var addPartial = add.bind(null, 1, 2, 3, 4, 5);
console.log(addPartial(6,7,8,9,10)); //55
addPartial 함수는 인자 5개를 미리 적용하고, 추후 추가적으로 인자들을 전달하면 모든 인자를 모아 원래의 함수가 실행되는 부분 적용 함수이다.
-부분 적용 함수 구현(1)
var partial = function () {
var originalPartialArgs = arguments;
var func = originalPartialArgs[0];
if(typeof func !== 'function') {
throw new Error('첫 번째 인자가 함수가 아닙니다.');
}
return function () {
var partialArgs = Array.prototype.slice.call(originalPartialArgs, 1);
var restArgs = Array.prototype.slice.call(arguments);
return func.apply(this,partialArgs.concat(restArgs));
};
};
var add = function () {
var result = 0;
for (var i = 0: i < arguments.length; i++) {
result += arguments[i];
}
return result;
};
var addPartial = partial(add,1,2,3,4,5);
console.log(addPartial(6,7,8,9,10)); //55
var dog = {
name: '강아지',
greet: partial(function(prefix, suffix) {
return prefix + this.name + suffix;
}, '왈왈,')
};
dog.greet('입니다!'); //왈왈, 강아지입니다.
첫 번째 인자에는 원본 함수를, 두 번째 인자 이후부터는 미리 적용할 인자들을 전달하고, 반환할 함수(부분 적용 함수) 에서는 다시 나머지 인자들을 받아 이들을 한데 모아 원본 함수를 호출한다.
또한 실행 시점의 this를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this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게 됐다.
인자들을 원하는 위치에 미리 넣어놓고 나중에는 빈 자리에 인자를 채워넣어 실행할 수 있게 해보자.
-부분 적용 함수 구현(2)
Object.defineProperty(window, '_', {
value: 'EMPTY_SPACE',
writable: false,
configurable: false,
enmerable: false
});
var partial2 = function () {
var orginalPartialArgs = arguments;
var func = originalPartialArgs[0];
if (typeof func !== 'function') {
throw new Error('첫 번째 인자가 함수가 아닙니다.');
}
return function () {
var partialArgs = Array.prototype.slice.call(originalPartialArgs, 1);
var restArgs = Array.prototype.slice.call(arguments);
for (var i = 0; i < partialArgs.length; i++) {
if(partialArgs[i] === _) {
partialArgs[i] = restArgs.shift();
}
}
return func.apply(this, partialArgs.concat(restArgs));
};
};
var add = function () {
var result = 0;
for (var i = 0; i < arguments.length; i++) {
result += arguments[i];
}
return result;
};
var addPartial = partial2(add, 1, 2, _, 4, 5, _, _, 8, 9);
console.log(addPartial(3,6,7,10)); //55
var dog = {
name: '강아지',
greet: partial2(function(prefix, suffix) {
return prefix + this.name + suffix;
}, '왈왈,' )
};
dog.greet('배고파요!'); //왈왈, 강아지 배고파요!
'비워놓음'을 표시하기 위해 미리 전역객체에 _라는 프로퍼티를 준비하면서 삭제 변경 등의 접근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여러가지 프로퍼티 속성을 설정했다.
실질적인 변화는 17번부터 21번째까지 있다.
처음에 넘겨준 인자들 중 _로 비워놓은 공간마다 나중에 넘어온 인자들이 차례대로 끼워넣도록 구현했다.
부분 적용 함수를 만들 때 미리부터 실행할 함수의 모든 인자 개수를 맞춰 빈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실행할 함수 내부 로직에만 문제가 없다면 최종 실행 시 인자 개수가 많든 적든 잘 실행 될 것이다.
디바운스는 짧은 시간 동안 동일한 이벤트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전부 처리하지 않고 처음 또는 마지마에 발생한 이벤트에 대해 한 번만 처리하는 것으로, 프론트엔드 성능 최적화에 큰 도움을 주는 기능 중 하나이다.
scroll, wheel, mousemove, resize 등에 적용하기 좋다.
-부분 적용 함수 - 디바운스
var debounce = function (evenName, func, wait) {
var timeourId = null;
return function (event) {
var self = this;
console.log(eventName,'event 발생');
clearTimeout(timeoutId);
timeoutId = setTimeout(func.bind(self, event),wait);
};
};
var moveHandler = function (e) {
console.log('move event 처리');
};
var wheelHandler = function (e) {
console.log('wheel event 처리');
};
document.body.addEventListener('mousemove'.debounce('move',moveHandler,500));
document.body.addEventListener('mousemove'.debounce('move',wheelHandler,700));
필자가 구현한 디바운스 함수는 출력 용도로 지정한 eventName과 실행할 함수(func),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벤트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대기시간(wait(ms))을 받는다.
내부에서는 timeoutId 변수를 생성하고, 클로저로 EventListener에 의해 호출될 함수를 반환한다.
반환될 함수 내부에서는 4번째 줄에서 setTimeout을 사용하기 위해 this를 별도의 변수에 담고, 6번째 줄에서 무조건 대기큐를 초기화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7번째 줄에서 setTimeout으로 wait 시간만큼 지연시킨 다음, 원래의 func를 호출하는 형태이다,
이제 최초 event가 발생하면 timeout의 대기열에 wait 시간 뒤에 func를 실행할 것 이라는 내용이 담긴다.
그러나 wait 시간이 경과하기 이전에 다시 동일한 event가 발생하면 이번에는 6번째 줄에 의해 앞서 저장했던 대기열을 초기화하고
다시 7번째 줄에서 새로운 대기열을 등록한다.
결국 각 이벤트가 바로 이전 이벤트로부터 wait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한 마지막에 발생한 이벤트가 바로 이전 이벤트로부터 wait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한 마지막에 발생한 이벤트만이 초기화되지 않고 무사히 실행될 것이다.
이 디바운스 함수에서 클로저로 처리되는 변수에는 eventName, func, wait, timeoutId가 있다.
5-3-4 커링 함수
커링 함수란 여러 개의 인자를 받는 함수를 하나의 인자만 받는 함수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호출될 수 있게 체인 형태로 구성한 것을 말한다.
커링은 한 번에 하나의 인자만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중간 과정상의 함수를 실행한 결과는 그 다음 인자를 받기 위해 대기만 할 뿐으로, 마지막 인자가 전달되기 전까지는 원본 함수가 실행되지 않는다. (부분 적용 함수는 여러 개의 인자를 전달할 수 있고, 실행 결과를 재실행할 때 원본 함수가 무조건 실행된다.)
-커링 함수(1)
var curry3 = function (func) {
return function (a) {
return function (b) {
return func (a, b);
};
};
};
var getMaxWidth10 = curry3(Math.max)(10);
console.log(getMaxWith10(8)); //10
console.log(getMaxWith10(25)); //25
var getMinWith10 = curry3(Math.min)(10);
console.log(getMinWith10(8)); //8
console.log(getMinWith10(25)); //10
부분 적용 함수와 달리 커링 함수는 필요한 상황에 직접 만들어 쓰기 용이하다.
필요한 인자 개수만큼 함수를 만들어 계속 리턴해주다가 마지막에 조합해서 리턴해주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인자가 많아질수록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커링 함수(2)
var curry5 = function (func) {
return function (a) {
return function (b) {
return function (c) {
return function (d) {
return function (e){
return func(a,b,c,d,e);
};
};
};
};
};
};
};
var getMax = curry5(Math.max);
console.log(getMax(1)(2)(3)(4)(5));
5개만 받아서 처리했음에도 이를 표현하기 위해 자그마치 13줄이나 소모했다.
다행히 ES6에서는 화살표 함수를 써서 같은 내용을 단 한줄에 표기할 수 있다.
var curry5 = func => a => b => c => d => e => func(a,b,c,d,e);
화살표 함수로 구현하면 커링 함수를 이해하기에 훨씬 수월하다.
화살표 순서에 따라 함수에 값을 차례로 넘겨주면 마지막에 func 가 호출될 것이다.
각 단계에서 받은 인자들을 모두 마지막 단계에서 참조할 것이므로 GC되지 않고 메모리에 차곡차곡 쌓였다가,
마지막 호출로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된 후에야 비로소 한꺼번에 GC의 수거 대상이 된다.
커링 함수가 유용한 경우는 당장 필요한 정보만 받아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정보가 들어오면 전달하는 식으로 하면
결국 마지막 인자가 넘어갈 때까지 함수 실행을 미루는 셈이 된다.
이를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는 지연실행 이라고 칭한다.
원하는 시점까지 지연시켰다가 실행하는 것이 요긴한 상황이라면 커링을 쓰기에 적합할 것이다.
var getInformation = function (baseUrl) { //서버에 요청할 주소의 기본 URL
return function (path) { //path 값
return function (id) { // id 값
return fetch(baseUrl + path + '/' + id); //실제 서버에 정보를 요청
};
};
};
//ES6
var getInformation = baseUrl => path => id => fetch(baseUrl + path + '/' + id);
HTML5의 fetch 함수는 url을 받아 해당 url HTTP 요청을 합니다. 보통 REST API를 이용할 경우 baseUrl은 몇 개로 고정되지만 나머지 path 나 id 값은 매우 많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버에 정보를 요청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매번 baseUrl부터 전부 기입해주기보다는 공통적인 요소는 먼저 기억시켜두고 특정한 값(id)만으로 서버 요청을 수행하는 함수를 만들어두는 편이 개발 효율성이나 가독성 측면에서 더 좋을 것이다.
정리
클로저란 어떤 함수에서 선언한 변수를 참조하는 내부함수를 외부로 전달할 경우,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가 종료된 후에도 해당 변수가 사라지지 않는 현상이다.
내부 함수를 외부로 전달하는 방법에는 함수를 return 하는 경우뿐 아니라 콜백으로 전달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클로저는 그 본질이 메모리를 계속 차지하는 개념이므로 더는 사용하지 않게 된 클로저에 대해서는 메모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